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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편곡코드악보)

오늘 나는(내가 먼저 손 내밀지) - 상상건반 편곡 코드악보

by sangpiano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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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내가 먼저 손 내밀지)

 

(멜로디와 가사가 들어간 악보는 저작권으로 인해 표출이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

 

 이 곡은 오래된 찬양곡입니다. 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줄 믿습니다. 음원을 들으면 처음부터 시작되는 "아 옛날 감성.."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30대 중반이라서 옛날 감성에 자주 취한답니다.) 찬양편곡도 편곡이지만, 이번에 이곡을 고른 이유는 가사 때문입니다. 첫 줄만 읽어도 "아니 누가 내 얘기하나", "아 몰라 그래도 나는 내 갈길 갈래", "내가 왜 져, 바보야?"라는 생각을 합니다. 찔림에 이어, 개인주의가 판을 치는 현대사회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왜 이해해야 되지?"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이러기 정말 어렵습니다.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러하셨답니다. 이 땅에 살아가며, 우리는 주님을 따라가야죠. 성경을 기반으로 한 가사 하나하나가 정곡을 찌르고, 눈물을 흘리고,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의 말씀 안에 확실히 지킬 것은 지켜나가야 됩니다. 기도제목으로 품고 있는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며 나아가봅시다. 매주일 듣는 설교, 말씀묵상(QT), 그리고 찬양을 통해 우리의 삶이 변화되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삶에 주님의 마음을 적용하며 잘 지켜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서론부터 말이 길었네요. 이제 편곡 스토리를 알아보러 갑시다. 이 곡의 편곡 스타일이 궁금하시면 스크롤을 아래로 더 내려주세요.

 

연주를 하시면서
"요 부분이 정말 좋은 것 같다."
"가사와 느낌이 너무 잘 살아난다" 등등의 느낌을 받으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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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편곡 분석

오늘 나는 (내가 먼저 손 내밀지) 편곡 악보 일부

 

5마디 "내가 먼저 손 내밀지" 가사 중에 '손', '밀'에서 C/G, D/G 코드를 넣었습니다. 멜로디를 고려하여 넣었습니다.
6마디 Cm/G를 넣어서 반성하는? 느낌을 살려봤습니다. 베이스는 전부 G입니다. 특히, Cm에서 '미b'음은 오른손 잡을 때, 맨 밑으로 잡길 추천드립니다. G Scale곡에서 m음이 상단으로 오면 살짝 깰 수도 있습니다.
8마디 A코드를 치려했지만 멜로디가 '파#'인 것을 고려하여 A6를 잡았습니다. 7 코드에 이어 또 7이죠.
9-10디 코드의 흐름 중에 정말 많이 쓰는 방식 중에 하나가 있습니다. ex) G - G/B | C - - - |  G에서 C까지 4도 진행이죠. 중간에 G코드의 대리코드인 G/B를 넣었습니다. 여기서 멜로디에 따라 Bm7을 넣기도 합니다. 저는 여기서 가사와 음을 강조하기 위해 7을 넣어서 B7코드를 넣어봤습니다. 더 음이 살아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오늘 나는 (내가 먼저 손 내밀지) 편곡 악보 일부

 

21-22마디 후렴 구간입니다. 상행코드 진행방식을 넣었습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뒤에 까지 크게 보면 G에서 C를 가는 방식인데 중간에 코드가 많죠. 이것은 마치, 고속도로로만 가면 모르고 빨리 도착하지만, 국도로 가면 이것저것 다 보며 갈 수 있는 그런 기분입니다. 상행으로 Am를 넣었는데 멜로디를 고려하여 '레'음을 살려서 Am9을 잡아줬고, Bm7음을 강조하기 위해 B7을 넣었고 Bm7의 친구 Em7로 자연스레 바꿔줬습니다.
25마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다음마디의 첫 코드가 Am7이죠, 그럼 그 앞에는 세컨더리도미넌트인 E7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때에 따라 E7을 넣을지 E를 넣을지 들어보시고 고르시면 됩니다. 여기서 E의 연장선 Esus4를 넣어줬습니다. sus4는 부메랑, 오뚝이 같은 느낌입니다. 다시 돌아오죠.
26마디 Am7에 b5를 넣으면 '미'음이 b 됩니다. 구성음은 '라', '도', '미b', '솔'입니다. 대리코드로 Cm가 올 수 있겠죠. 여기서 '미b'음을 살려서 Cm에 /Eb도 추가했습니다. 다음 마디를 넘어가면 베이스 음이 하행진행을 합니다. 치면서 코드를 잡아가는 게 제 편곡 스타일입니다.
29마디 위와 유사하지만 앞에 두 마디가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위에는 G에서 Am7로 가기 위한 느낌이고, 아래는 완전한 하행진행방식입니다. 편곡할 때, 엄청 많이 쓰이는 코드 진행입니다. ex) 슬픈 마음 있는 사람 (맨 밑)

 

오늘 나는 (내가 먼저 손 내밀지) 편곡 악보 일부

 

33마디 "오늘 나는"부분입니다. 여기서는 기존 코드진행을 유지했습니다. 단순하지만, "오늘 나는"이라는 가사를 반복 묵상하는 느낌을 살려봤습니다.
37마디 Em7의 세컨더리도미넌트 B7에 멜로디 '솔'음을 살려서 b13을 넣었습니다.

 

 이렇게 말로만 설명드리고, 참고할만한 음원이나, 영상이 없어서 좀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청년예배 때는 몇 번 이 진행방식으로 한 적이 있는데, 제가 만든 노래가 아니기 때문에, 올릴 방안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예전에 편곡 악보집(리드시트)을 만드려고 했는데, 그때, 다 만들어놓고 저작권이라는 큰 산 앞에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마음만은 피아니스트(악보전문사이트)에 양손악보를 올려서 저작권 부담 없이 판매를 하고는 있지만, 이곳에서는 혹시나 하는 마음 때문에, 찬송가는 상관없지만 특히 찬양곡들은 이러한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필요한 분들에게는 어떻게든 전해지리라 믿고 오늘의 글 작성을 마무리합니다. 다시 한번 가사 묵상을 해보시면서 입과 손뿐만이 아닌, 마음과 행동으로 옮기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연주를 해보시면서 이 부분을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요~?라는 댓글은 언제나 옳습니다. 많이 연주해 보시고 알려주세요.
 
내가 먼저 손 내 밀어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내용이 유익하고 악보를 원하시면 구독과 하트와 댓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편곡 코드 악보

오늘나는(내가먼저손내밀지)(D).pdf
0.33MB
오늘나는(내가먼저손내밀지)(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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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나는(내가먼저손내밀지)(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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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나는(내가먼저손내밀지)(G).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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